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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정보/경기인천

[서울 근교]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정보 (이용시간, 요금, 주차장 등)

by 최트립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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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인기가 많은 석모도 온천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죠?. 꽁꽁 얼어버린 몸도 녹이고요. 마침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온천이 있습니다. 강화도에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인데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은데다 바다를 보면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아주 많아요. 특히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어 일몰 시각에 더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460m 화강암에서 솟아나는 고온의 온천수는 미네랄 온천수인데요. 인위적인 소독과 정화 없이 천연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일 온천수 그 자체로만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히 들어있어요. 아토피 피부에도 좋을 것 같고 성분 덕분에 관절염이나 근육통에도 좋아 보여요. 총 15개의 노천탕이 있는데요. 노천탕마다 온도는 다르더라고요. 표시는 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갈대밭 뷰의 노천탕은 가을에 즐기기 좋아요. 바다 전망의 노천탕은 한 군데인데 아주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몰리면 대기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방문했는데 만석이어서 이용을 못 하셨다면 다음에 이용 가능한 대기표를 발행하고 있기도 해요. 그 인기가 얼만큼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부지런해요. ㅎㅎ 

 

가는 길과 운영시간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로 가시는 게 훨씬 편합니다. 뚜벅이들은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방법은 있어요!. 우선 강화 터미널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터미널에서 31A, 31B, 35B, 38A, 38B 번 버스를 타면 석모도까지 가는데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ㅠㅠ 온천 주변에는 펜션도 많고 둘러볼 곳이 많으니 1박 2일 숙박하면서 강화도 여행을 하는 것도 추천해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4월~10월)와 동절기(11월~3월)을 나눠 다르게 운영하는데요. 아침 7시에 열고 입장 마감 시간이 하절기에는 저녁 7시, 동절기에는 18시 입니다. 마감 시간으로부터 2시간 후에 문을 닫아요. 즉, 하절기 이용 시간은 7시 ~ 밤 9시 (입장 마감 저녁 7시)이며 동절기에는 7시 ~ 밤 8시 (입장 마감 저녁 6시)입니다. 

 

이용 요금

국내 다른 온천은 거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인데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무척 저렴하답니다. 우리 동네 찜질방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ㅎㅎ 대인 9천 원, 소인(4~7세) 6천 원입니다. 20인 이상 단체는 8천 원이에요. 65세 이상 어르신과 다자녀, 국가 유공자, 장애인 1~3급이신 분들은 할인 혜택이 있어 6천 원입니다. 당연히 지역주민 할인도 있는데요. 강화군민이라면 월, 수, 목에는 4천 원이고 금, 토, 일 주말에는 6천 원이에요. 

 

개인별로 수영복과 래시가드를 챙겨오면 되는데요. 면티와 면바지는 금지이니 꼭 온천에 걸맞은 옷을 챙겨주세요. 물론 온천에서 온천복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비는 2천 원이에요.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래시가드를 많이 입고 오시더라고요. 

 


주변 경치가 무척 아름다운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뜨거운 물에서 노곤하게 몸을 풀고 나와 마시는 요구르트가 맛있어요. 컵라면을 먹으면서 주변 경관에 흠뻑 빠져들어도 좋습니다. 서해의 풍경을 볼 수도 있고 넓은 갈대밭도 볼 수 있어 가을에 방문해도 좋아요. 조금만 쌀쌀해져도 방문하기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시원한 해풍 맞으면서 몸은 따뜻하게 온천을 즐겨보세요. 인근에 펜션도 많으니 오신 김에 강화도 관광을 즐겨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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