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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정보/서울

드디어 개최되는 2023 서울 장미축제! (중랑 장미공원 가는 법, 주차 등 정보 정리)

by 최트립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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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큰 규모로 돌아온 2023 서울 장미 축제!


매 해 5월이면 화려한 장미를 즐길 수 있었던 서울 장미 축제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었는데요. 드디어 올해는 마음껏 장미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 보다 훨씬 큰 규모로 열린다고 합니다. 각 종 팝업스토어에서는 장미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축제가 아니어도 포토존이 많은데 축제 때는 더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된다고 해요. 퍼레이드도 있으니 따뜻한 봄에 꽃 중의 꽃!, 꽃의 여왕인 장미들을 만나 보세요.

5월 13일, 중랑 장미 공원


장미 축제는 5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길게 진행됩니다. 사실 5월 초에 갔을 때는 장미가 만발하지 않았었는데, 축제 날짜가 딱 적당하게 나온 것 같아요. :) 대부분의 축제들이 거의 주말에 있어 많은 사람을 피하기 어려운데요. 장미축제는 평일에도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다만.. 제 경험상 평일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장소는 서울 중랑구에 있는 중랑 장미 공원입니다. 산책하기 굉장히 좋은 곳이라 축제가 아니어도 방문객이 많은데요. 이 곳에서 1000만 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합니다. 정원의 장미 외에도 전 세계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볼 수 있도록 장미 전시관도 마련된다고 하니, 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의 놀이터가 될 것 가탕요.

장미 축제 가는 법


이런 축제는 늘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서울 6호선, 7호선 태릉입구역을 이용하면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어요.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중랑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장미 공원이 나옵니다. 지하철 역과 중랑천 사이! 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까지 장미를 볼 수 있는 축제장에 속하지만, 구간마다 장미가 없는 곳도 있어요. 장미는 장미공원이 가장 많으니 공원 내에서 즐기시면 좋아요. 물론 중랑천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예쁜 또다른 꽃을 만날 수 있거든요. (글 하단에 나와요~)

주차
축제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서울생활사 박물관 주차장을 주로 이용하세요. 공원과 가까워서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자리를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 곳이 자리가 없다면 중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화공영 주차장은 3주차장까지 있는데 제 1 공영 주차장이 공원가 좀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공원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부족하고 많은 사람을 수용할 정도의 크기도 아닌지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합니다.

[서울 생활사 박물관 주차장 정보]
- 소형 118면 (차량 높이 2.2m 이하만 가능)
- 평일 8시~22시, 주말과 공휴일 8시~20시
- 주차 요금: 기본 1,200원, 초과 5분당 300원 (최초 30분까지)
- 1일 주차 19,200원. (입차시 선불)

[중화 공영주차장 정보]
- 중화 제 1 공영주차장 : 중랑구 중화동 73-5
- 24시간 영업
- 30분 600원

장미축제 100배 더 즐기기


장미 터널
아직 망설이시는 분이 있나요? 5월이 되면 SNS에는 장미터널 사진이 올라올겁니다. 꼭 방문해서 여러분도 예쁜 인생샷 남겨보세요~. 유럽식 장미 정원도 있고 장미 산책로도 있지만, 역시 장미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터널입니다. 5.51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 터널인데요. 만개한 꽃의 무게를 못이기고 고개를 떨군 장미들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장미의 진한 향기도 물씬 맡을 수 있기도 하죠.

유채꽃밭
5월에는 중랑천에서 유채꽃도 피는데요. 장미터널을 지나, 동부 간선도로를 건너면 중랑천으로 갈 수있어요. 이 곳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고, 제주도처럼 넓진 않지만, 서울에서 하천 옆에 볼 수 있는 유채꽃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벚꽃이 진 건 아쉽지만, 5월에는 알록달록 장미도 피고 튤립도 피죠. 그동안 축제 없이 조용히 지났던 날을 뒤로하고 지자체는 각 종 꽃 축제로 분주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한강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고요!. 여러분들의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재밌는 축제와 여행 소식 또 전해드릴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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