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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1. 산책하기 좋은 초급 코스

최트립 2022. 10. 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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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은 8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요. 두 군데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걷기 편한데다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쉬는 날에 함께 가족 나들이로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가벼운 산책을 하기도 딱 좋은 길입니다. 그럼 하나씩 적어 볼게요. 

 

3코스 고덕 - 일자산 코스

총 25.6km로 8시간 50분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당황스러운 거리와 시간이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합니다. 힘들면 중간에 얼마든지 쉽게 집에 돌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스탬프는 꼭 찍도록 합시다.)이 긴 길도 세세하게 코스가 나뉘어 있기도 하고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걷는 거라 많이 힘들지 않을 거예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 광나루역 - 고덕산 - 일자산 - 성내천 - 탄천 - 수서역

■ 세부 코스

코스명 거리 & 소요 시간 루트
3-1 9.3km / 3시간 광나루역 - 명일 근린공원 입구(고덕역)- 
3-2 7.7km / 3시간 15분 명일 근린공원입구(고덕역) - 오금 1교(올림픽역)
3-3 8.6km / 2시간 35분 오금 1교(올림픽역) - 수서역

■ 스탬프 시설 위치

광진교 초입, 일자산 초입(고덕역 4번 출구 앞 공원),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사무소 앞, 탄천 끝부분 

■ 코스 진입 위치

출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도착: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 5번 출구.

그 외 진입로: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

6코스 안양천-한강 코스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6코스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총 18.2km로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전 구간이 평지여서 걷기 매우 수월한 코스입니다. 곳곳에 편의시설이 잘 돼 있고 산책로와 운동 시설이 있어 노약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에요. 특히 안양천길은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명소예요. 따뜻한 봄에 걷는 것도 좋겠네요. 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이니 한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 보세요.

■ 석수역 - 안양천 - 한강 - 가양역

■세부 코스

코스명 거리 / 소요 시간 루트
6-1 8km / 2시간 5분 석수역 ~ 구일역
6-2 10.2km / 2시간 25분 구일역 ~ 가양대교 남단 (가양역)

■ 스탬프 시설 위치

석수역 앞, 구일역 앞, 황금내 근린공원 화장실 앞.

■ 코스 진입 위치

출발: 지하철 1호선 석수역 2번 출구

도착: 지하철 9호선 가양역 4번 출구

그 외 진입로: 1호선 금천구청역, 구일역 1번 출구, 2호선 도림천역 2번 출구.

 


3코스를 걷는 분들은 꼭 물과 충전이 잘 된 휴대폰을 챙기세요. 스탬프 시설에 있는 인주는 말라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도장을 찍는 분들은 인주 하나 가지고 가시면 좋아요. 저 같은 다꾸러들은 인주를 가지고 있겠지만, 그게 번거롭고 귀찮으신 분들은 우체통에 있는 QR코드를 찍으시면 됩니다. 꼭 다 찍으셔서 추후 완주 증명서를 받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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