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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벚꽃 명소 총정리 (경주 벚꽃 축제, 만개 시기 정보)

최트립 2023. 3.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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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무척 예쁜 경주에서 벚꽃 축제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경주를 포함한 대구 지역, 경상북도 지역의 벚꽃 명소를 소개드릴게요. 경주는 불국사 벚꽃도 예쁘기로 유명한데요. 불국사는 ‘겹벚꽃’이라 일반 벚꽃보다는 늦게 핍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가 지났다고 아쉬워 마시고 불국사에서 겹벚꽃을 즐겹고세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겹벚꽃이 훨씬 예뻐요. 저희 동네 지하철역 앞에도 만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4년만에 열리는 경주 벚꽃 축제


친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31일 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대릉원 돌담길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리는데요. 벚꽃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많이 기대되네요. 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친환경’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요. 축제에는 늘 쓰레기가 넘쳐나지만, 경주시에서는 오래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액티비티를 준비했는데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을 친환경 나무 컵으로 바꿔주는 행사도 있고 벚꽃을 보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환경운동이자 더 깨끗하고 예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여요.

요즘 SNS에는 ‘꽃개’ 사진들이 많아요. 귀여운 강아지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댕댕 놀이터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반려견 등록도 할 수 있고 건강 상담도 할 수 있고 플리마켓도 있어서 댕댕이를 위한 물건도 살 수 있겠어요. 보호자 한 명당 반려견은 한 마리만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그 외에도 포토존도 있고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돼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대릉원 돌담길 (황남빵 사거리에서 첨성대 삼거리)는 전 방향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벚꽃 만개 시기

현재, 각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소식통에 따르면 부산을 포함해 경주와 대구는 만개했다고 합니다. :) 3월 하순 부터 (이번주) 4월 8일 정도까지 벚꽃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소보다는 이르게 핀 걸 보니 날이 따뜻해지긴 했나봅니다.

벚꽃 어디서 볼까?

경북 각 지역의 벚꽃 명소와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을 알려드려요.

[대구]
대구는 영대와 대구대가 유명하지만 저는 학교보다는 다른 명소를 가는 걸 좋아해요. 수성못, 동촌 유원지, 이월드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데이트 하기도 좋으니 날이 좋은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벚꽃을 즐겨보세요.

강 근처에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으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요. 서울도 그렇지만 강과 벚나무 조합을 보면 마음도 설레고 기분도 좋아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날씨가 좋고 공기가 깨끗해서 더 감성적이 되네요. 하하하.

[영주] 서천변 일대 [안동] 낙동강변 벚꽃길도 제가 좋아하는 명소이고요. [문경] 영신숲 유원지 영강천 [봉화] 물야저수지도 무척 유명한 벚꽃 명소인데요. [성주] 성주호 주변이나 [의성] 남대천, [포항] 영일대 호수공원도 좋습니다. [울진]에 가면 근남면에서 양양정해수욕장 구간에서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양] 선바위 [영덕] 덕곡천~오십천 [청송] 양수 발전소 [영천] 영천댐 공원에서 충효삼거리, 옥계 삼거리까지 넓게 조성돼 있어 찾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김천] 연화지 [구미] 금오천과 금리단길 [군위] 어슬렁대추정원 [상주] 북천 시민공원 등지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가 잘 드는 쪽은 더 빨리 핀 것 같아요. 이번주는 개화가 대부분이고 3~4일 내로 만개할 것 같습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봄꽃들 보면서 항상 즐겁고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행복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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